사회
"수능 만점자 1% 충분히 가능"
입력 2011-02-24 14:45  | 수정 2011-02-24 18:09
【 앵커멘트 】
교육 당국이 올해 수능을 쉽게 출제해 만점자 비율을 1%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이런 정책 방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6일 교육 당국은 올해 수능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점자 1%는 예년보다 최소 2배 이상 만점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부에서는 1%는 시험을 좀 더 쉽게 내겠다는 상징적인 숫자일 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 만점자 비율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모의 수능을 몇 차례 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물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교조 소속 평교사 출신 교장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거부한 데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명백히 법적 절차를 위반한 경우여서 임용제청을 거부한 것이지 그분들이 전교조 교사여서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아닙니다."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 이 장관은 현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면서 국회의원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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