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장균 검출 재료 사용한 감자탕가맹점 대거 적발
입력 2011-02-24 09:20  | 수정 2011-02-24 09:24
대장균이 검출된 비위생적인 다진양념을 전국 가맹점에 유통한 감자탕프랜차이즈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대장균군이 검출되거나 영업 신고 없이 양념을 만들어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 감자탕가맹점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자탕프랜차이즈업체인 이바돔과 행복추풍령, 지유비비아이등 3곳은 모두 직접 만든 다진 양념장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나로섬푸드와 제이엔엠푸드는 무신고 식품제조공장에서 양념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감자탕 양념은 여러 가지 원료를 혼합하고 나서 포장해 유통하게 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살균을 거치지 않고 있었으며 포장기계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작업도 소홀히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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