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타살 의혹' 20대 여성 자살 결론
입력 2011-02-23 16:10  | 수정 2011-02-23 16:14
타살 의혹이 제기됐던 20대 여성 사망사건에 대해 경찰이 자살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유족이 인터넷을 통해 타살 의혹을 제기한 28살 여성 김 모 씨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와 법의학자의 소견, 현장에 타살을 의심할만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이렇게 결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남자친구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은 지난 2일 인터넷에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의 불성실한 수사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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