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국정원 직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원을 제자리에 돌려놔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을 해임하라'는 정도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겠다"며 "국정원이 대통령과 권력에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는 이명박 정부가 국정원장을 대통령의 개인 참모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정원이 권력기관화되면서 유신 시대의 중앙정보부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해 진상 파악과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정세균 최고위원은 "국정원장 사퇴를 비롯한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rk ]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을 해임하라'는 정도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겠다"며 "국정원이 대통령과 권력에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는 이명박 정부가 국정원장을 대통령의 개인 참모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정원이 권력기관화되면서 유신 시대의 중앙정보부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해 진상 파악과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정세균 최고위원은 "국정원장 사퇴를 비롯한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