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사, 싱가포르·상하이 법인 설립
입력 2011-02-22 22:43  | 수정 2011-02-22 22:44
현대종합상사는 112억 원을 투자해 다음 달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종합무역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지사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상사는 자카르타, 방콕, 마닐라 등에 지사가 있지만 동남아 지역을 총괄하는 법인이 없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이 지역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사와 달리 법인은 현지 자금조달 업무가 가능해 싱가포르법인을 동남아 현지 투자를 위한 금융조달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현대상사 측은 전했습니다.
현대상사는 또 중국 상하이 지사를 정리하고 상하이법인을 세워 철강, 기계장비, 플랜트 등 현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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