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투자심리 악화…변동성 지수 급등

국내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얼마나 불안한지 가늠할 수 있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가 석 달 만에 20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 8.25% 오른 20.3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21.73을 기록한 뒤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변동성지수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코스피200의 변동성을 예측한 수치로 이 지수가 최근 급등한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증시 위협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