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선 "북핵 맞서 '핵 옵션' 고려해야"
입력 2011-02-22 17:22  | 수정 2011-02-22 19:21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핵 도발에 맞서기 위한 '핵 옵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에 출연해, 북한은 핵을 앞세워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핵 보유 등을 통한 '힘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핵 옵션'을 통해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도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는 등 처음부터 대화 의지가 없었다면서, 오히려 대화 결렬을 추가 도발의 핑계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원이 인도네시아 특사의 자료를 빼내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국가 위신을 위해 국정원이 존재의 명분을 다시 세워야 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강태화 / thka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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