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그룹 "현대건설 입찰 불복 절차 중단"
입력 2011-02-22 17:18  | 수정 2011-02-23 00:28
채권단의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 박탈 움직임에 가처분 소송을 내며 반발하던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의 화해 움직임을 이유로 더 이상의 불복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현대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법원을 상대로 제기하려던 재항고 계획을 취소하고 현대차그룹의 화해 제안이 공식적으로 현대그룹에 접수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그룹 측에 화해협력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현대그룹은 아직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구체적인 화해 제안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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