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밀착가이드' 성매매…낮에는 골프 밤에는 성매매
입력 2011-02-22 17:07  | 수정 2011-02-22 17:14
부산경찰청 외사과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중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29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 카페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성매매한 성매수 남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2월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명품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 유흥주점과 안마시술소 등을 소개하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남성회원을 모집한 뒤 최근까지 19명에게 중국 현지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매수 남성 대부분은 24시간 함께 다니며 애인 역할을 하는 속칭 '밀착가이드' 여성과 낮에는 골프를 치고, 밤에는 조 씨가 마련해 둔 현지 고급아파트와 호텔에서 성매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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