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렇게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급등하자 정부는 유가 급등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두바이유가 30개월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를 돌파하자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한파가 지나면서 난방 수요는 줄었지만
에너지를 줄이는 대책부터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두바이유가 5일 이상, 즉 오는 26일까지 100달러를 넘으면 위기 단계를, 현 상태인 '관심'에서 '주의'로 올립니다.
정부가 수립한 유가 비상대책은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이 중 유류세 인하 등 비상조치가 논의되는 단계는 '경계'와 '심각'입니다.
이중 유류세 인하는 '심각' 단계에 직면했을 때 단행됩니다.
유류세 인하는 휘발유와 경유, LPG 등에 대해 현행 3%인 관세를 낮추고, 이후 탄력세율 적용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민층을 대상으로 유가 환급금 지원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비축유 방출, 지역난방 제한 공급, 전력 제한 송전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가가 5일 연속 90달러를 넘자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격상하고 공공기관 실내온도 준수와 승강기 운행 50% 감소, 승용차 요일제 들을 시행해 왔습니다.
여기에서 '주의'로 격상되면 공공기관과 아파트의 경관 조명, 상업시설 옥외광고물 등의 소등이 추가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급등하자 정부는 유가 급등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두바이유가 30개월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를 돌파하자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장, 한파가 지나면서 난방 수요는 줄었지만
에너지를 줄이는 대책부터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두바이유가 5일 이상, 즉 오는 26일까지 100달러를 넘으면 위기 단계를, 현 상태인 '관심'에서 '주의'로 올립니다.
정부가 수립한 유가 비상대책은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이 중 유류세 인하 등 비상조치가 논의되는 단계는 '경계'와 '심각'입니다.
이중 유류세 인하는 '심각' 단계에 직면했을 때 단행됩니다.
유류세 인하는 휘발유와 경유, LPG 등에 대해 현행 3%인 관세를 낮추고, 이후 탄력세율 적용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민층을 대상으로 유가 환급금 지원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비축유 방출, 지역난방 제한 공급, 전력 제한 송전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가가 5일 연속 90달러를 넘자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격상하고 공공기관 실내온도 준수와 승강기 운행 50% 감소, 승용차 요일제 들을 시행해 왔습니다.
여기에서 '주의'로 격상되면 공공기관과 아파트의 경관 조명, 상업시설 옥외광고물 등의 소등이 추가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