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강화 구제역 매몰지 4곳 침출수 유출
입력 2011-02-22 11:09  | 수정 2011-02-22 12:36
침출수 유출과 같은 구제역 매몰지의 2차 오염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지 51곳 가운데 4곳에서 지난 1월부터 침출수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군이 성토작업을 마쳤거나 진행 중입니다.
특히 지난달 구제역에 감염된 돼지 3천여 마리를 살처분해 군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컸던 화도면 내리 박 모 씨 농장 매몰지에서 이달 초 침출수가 새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지난해 12월 말 돼지 천4백여 마리를 살처분한 화도면 내리 이 모 씨의 농장에서도 침출수가 새어 나온 것으로 파악돼 군이 성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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