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사태] 리비아서 중국 기업 약탈당해
입력 2011-02-22 10:53  | 수정 2011-02-22 11:45
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현지 중국 기업들에 대한 약탈 행위가 속출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중국 대사관은 그제(20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화펑공사 건설현장이 폭도들로부터 습격을 받아 중국인 근로자 1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도들은 공사 현장에 난입해 컴퓨터와 근로자들의 짐 등을 빼앗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전용기를 리비아로 급파해 자국민들을 긴급 출국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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