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리비아 모든 지역 여행제한"
입력 2011-02-22 08:42  | 수정 2011-02-22 08:44
외교통상부는 리비아 소요사태가 확대됨에 따라 리비아 전역을 여행제한 구역으로 등급을 높여 지정했습니다.
여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되면 리비아에 체류 중인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이상 귀국하고 리비아 방문 계획을 취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피해는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21일) 트리폴리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을 피습한 현지인 시위대는 차량과 일부 물품을 약탈해갔고, 이 근처 한국인 공장도 물건을 약탈당했습니다.
피해가 몰려 있던 동부 벵가지 지역에서도 어제(21일) 오전, 차량 등 약탈 사건이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