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급증
입력 2011-02-22 07:51  | 수정 2011-02-22 08:56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2009년에 비해 무려 97% 늘어난 12만 5천 톤 이상을 기록해,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되기 전인 2003년 이전의 교역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최근 발표한 '2010년 육류 및 가축무역' 통계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량이 12만 5천 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에 이어 미국의 4대 쇠고기 수출시장에 올랐습니다.
한편,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전년도에 비해 15% 가까이 줄어든 9만 9천 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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