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女 서서 용변본다(?)…무시 심각해
입력 2011-02-21 17:24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여성들만 서서 용변을 봅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가 공유되면서 아시아 지역 여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중국과 일본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인터넷 커뮤니트들 사이에서 아시아 여성들이 남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특히 학생 두명이 교복을 입고 남성용 소변기 앞에 서 있는 사진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웃음꺼리가 되고 있으나 사진 정황상 여고생들이 장난 삼아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유럽의 한 네티즌은 "정말 아시아에서는 여자들도 저렇게 일을 보느냐"며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기도 했고 미국의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나도 본 적 있다"며 아시아 지역 여성들을 폄하했다.


이를 본 아시아지역 네티즌들은 반박 글을 싣고 유럽과 미국 네티즌들을 공격했다.

일본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유럽에 놀러갔더니 길거리에서도 성행위를 하는 등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널렸다"며 "아시아를 무시하기 전에 본인들의 수준 부터 챙겨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의 경쟁력을 보면 할 말도 없을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것으로 트집을 잡는다"고 격분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lolsnaps.com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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