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지상파의 외주사 영향력 완화될 것"
입력 2011-02-21 14:40  | 수정 2011-02-21 14:44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 경쟁력을 가진 방송사업자의 진입이 이뤄지면 비지상파 방송사의 외주제작 수요가 증가해, 지상파 3사의 영향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방통위는 2009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방송시장 경쟁상황을 평가한 결과, 상위 3대 외주제작사에 대한 지상파 3사의 수요 점유율이 81%로 나타나 경쟁제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밖에 지상파 방송채널의 재전송권 거래 시장은 지상파가 각자의 채널 재전송권 거래시장에서 10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시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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