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시위 격화] "벵가지, 시위대 장악…군부도 반기"
입력 2011-02-21 10:44  | 수정 2011-02-21 10:54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카다피 정권이 집권 40여 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제2의 도시 벵가지를 사실상 시위대가 장악했으며, 일부 군인도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델 에후니 아랍연맹 주재 리비아 대사도 "카다피는 끝났다"고 밝혀 정권이 조만간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카다피 국가 원수의 아들은 "카다피는 아직 리비아에 있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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