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세계은행과 해외 범죄자금 추적 공조
입력 2011-02-21 09:56  | 수정 2011-02-21 10:04
대검찰청과 세계은행이 초국가적인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수사 협력 방안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내일(22일) 방한 중인 레너드 맥카시 세계은행 부총재와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검찰청은 세계은행의 부정부패에 대한 정보와 선진적 대응시스템을 활용하면 해외로 유출된 범죄자금을 수사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은행을 통한 비리가 늘고 국부유출이 커지고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자금추적이 쉽지 않자 대검찰청은 국제자금추적팀을 신설하고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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