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큰 여자 모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모델이 큰 가슴에 대한 강박증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방송, 더 선 등 현지 언론은 셸라 허쉬(30)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인 허쉬는 반복된 성형 수술로 트리플 K컵이란 가슴 크기를 갖게 돼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가슴 확대 수술만 10차례가 넘게 시술받은 탓에 최근 부작용에 시달렸다. 지난해 확대수술 중 감염이 발생해 혈관까지 퍼지면서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 그 결과 가슴이 이전보다 작아졌으며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올해 들어 두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우울증 증세를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가슴에 실리콘 3ℓ 이상을 삽입하는 것은 불법이다. 허쉬는 가슴 크기를 트리플 K컵으로 만들기 위해 브라질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투데이 사진 = https://www.thesu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