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팔레스타인, 25일 반미 '분노의 날'로 선포
입력 2011-02-20 08:19  | 수정 2011-02-20 10:26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규탄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을 거부한 미국에 항의하려고 오는 25일을 분노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예루살렘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집권당인 파타 관리들은 미국의 거부권 행사에 항의하려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이스라엘 정착촌 규탄 결의안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 중앙위원회 위원인 타우픽 티라위는 미국의 진짜 얼굴이 드러났고 미국이 억압과 점령을 지지하는 편견에 빠져 있음이 밝혀졌다며 비난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