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보교육감, 다음 달 진단평가 안 해"
입력 2011-02-20 05:51  | 수정 2011-02-20 05:54
경기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이 이끄는 5개 시도 교육청이 다음 달 초 치러지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시행 여부 등을 개별학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진단평가는 초등학교 3∼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과거 전교조 등이 일제고사로 성적 경쟁을 부추긴다며 반발해왔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와 강원, 전남, 전북, 광주 교육청은 올해 진단평가의 시행 여부와 과목수 등에 대해 학교별 자율권을 보장해 사실상 일제고사 성격을 포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같은 시험을 치게 한 지난해 방침을 일부 바꿔 초등 4∼5학년에 국·영·수·사회·과학 등 5개 교과 중 국어와 수학만 의무화하고 다른 과목의 시험 여부는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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