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삭 의사부인 사망' 남편 조사…다음 주 영장 재청구
입력 2011-02-19 03:23  | 수정 2011-02-19 03:24
'만삭의 의사부인 사망'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 31살 백 모 씨를 어제(18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목 졸려 숨졌을 개연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소견서를 바탕으로 백 씨를 상대로 관련 혐의 사실을 조사했습니다.
국과수는 소견서에서 숨진 피해자의 시신 목 주위에 피부 까짐과 내부 출혈이 대거 발견돼 목이 졸려 질식사했을 개연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판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소견서와 경찰 조사결과를 종합해 다음 주 초 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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