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자 프로배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모레(20일) 맞대결을 벌입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배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17승4패로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
16승6패로 그 뒤를 바짝 쫓는 현대캐피탈.
'도망자' 대한항공과 '추격자'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네 번째로 맞붙습니다.
지난 세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대한항공은 내친김에 4연승으로 선두 고공비행을 꿈꿉니다.
대한항공 4연승의 열쇠는 미국 출신의 라이트 에반이 쥐고 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부진했던 에반이 27점을 기록했던 지난 14일 LIG손해보험전만큼만 활약한다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굳히기에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에반이 있다면 현대캐피탈에는 문성민이 있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13일 숙적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후위공격, 블로킹, 서브득점을 3개 이상씩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올 시즌 삼성화재전 첫 승리를 지휘한 문성민을 대한항공전 승리를 위한 해결사로 낙점했습니다.
지난 17일 상무신협전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며 대한항공전 활약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도록 배려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은 4연패는 없다고 선언하며 대한항공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호철 / 현대캐피탈 감독
- "결국 마지막(챔피언 결정전)에 가면 만날 것 같고요…네 번은 질 수 없지 않습니까…온 힘을 다할 겁니다."
대한항공의 굳히기냐 현대캐피탈의 뒤집기냐, 두 팀의 정면충돌에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남자 프로배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모레(20일) 맞대결을 벌입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배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17승4패로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
16승6패로 그 뒤를 바짝 쫓는 현대캐피탈.
'도망자' 대한항공과 '추격자'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네 번째로 맞붙습니다.
지난 세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대한항공은 내친김에 4연승으로 선두 고공비행을 꿈꿉니다.
대한항공 4연승의 열쇠는 미국 출신의 라이트 에반이 쥐고 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부진했던 에반이 27점을 기록했던 지난 14일 LIG손해보험전만큼만 활약한다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굳히기에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에반이 있다면 현대캐피탈에는 문성민이 있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13일 숙적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후위공격, 블로킹, 서브득점을 3개 이상씩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올 시즌 삼성화재전 첫 승리를 지휘한 문성민을 대한항공전 승리를 위한 해결사로 낙점했습니다.
지난 17일 상무신협전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며 대한항공전 활약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도록 배려했습니다.
김호철 감독은 4연패는 없다고 선언하며 대한항공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호철 / 현대캐피탈 감독
- "결국 마지막(챔피언 결정전)에 가면 만날 것 같고요…네 번은 질 수 없지 않습니까…온 힘을 다할 겁니다."
대한항공의 굳히기냐 현대캐피탈의 뒤집기냐, 두 팀의 정면충돌에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