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불화로 조선족 부부 자살
입력 2011-02-18 10:49  | 수정 2011-02-18 10:54
5년 전 한국에서 결혼한 조선족 부부가 가정 불화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등포구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 남편 윤 모 씨가 어제(17일) 오전 11시쯤 원효대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씨는 부인이 숨진 당일 누나에게 "원효대교에서 투신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한강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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