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건 "정권 후반기 공직기강 해이 막는 데 최선"
입력 2011-02-17 10:53  | 수정 2011-02-17 10:54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는 "정식 임명을 받는다면 정권 후반기에 통상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공직 기강 해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후보자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절차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후보자 입장에서 입을 여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 최고 헌법 권위자이지만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관점도 있을 수 있지만,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제가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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