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연구진, 새 생체시계 유전자 발견
입력 2011-02-17 05:20  | 수정 2011-02-17 05:24
국내 연구진이 생체 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와 그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KAIST 생명과학과 최준호 교수팀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경생물학과와 함께 형질 전환 초파리를 대상으로 지난 4년간 행동 유형을 실험한 결과, 뇌의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신경세포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엔티포'로 이름 붙여진 이 유전자는 앞으로 인간을 포함한 고등생물체의 수면장애, 시차 적응, 식사활동, 생리현상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지 네이처 2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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