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 외교 "남북 간 진정한 대화가 우선"
입력 2011-02-16 21:34  | 수정 2011-02-16 21:44
한일 양국 외교장관은 남북 간의 진정한 대화를 우선으로 올바른 6자회담 재개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선 남북 대화, 후 북·일 대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일은 이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중국도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군사실무회담장을 나간 것은 유감이며, 회담 의제와 대표급에 대한 남측의 제의를 수용하면, 회담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은 한반도 유출 도서 반환과 사할린 한인 지원 등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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