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우라늄 농축, 안보리 조치 필요"
입력 2011-02-16 02:05  | 수정 2011-02-16 08:57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해 "북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은 9.19 공동성명과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유엔 안보리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 클럽 월례 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안보리에서 새삼스럽게 제재하자는 얘기를 원하는 게 아니며 시작은 안보리에서 하고 차후 논의를 풀어가는 프로세스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남북 대화와 관련해 "우리도 열려 있고 북한도 대화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다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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