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서 야생 독수리 폐사 잇따라
입력 2011-02-15 14:38  | 수정 2011-02-15 17:16
경남 김해에서 최근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된 야생 독수리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과 행정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김해시 화목동 한 논바닥에서 독극물에 중독된 야생 독수리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낮 12시쯤 김해시 화목 3동 한 논바닥에서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야생 독수리 3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이 주민이 발견해 경찰과 시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야생 조류 등을 잡기 위해 독극물을 묻힌 볍씨를 논바닥에 고의로 뿌려 놓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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