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바라크 퇴진 이후] 이집트 파업 확산…군, 파업 중단 촉구
입력 2011-02-15 02:23  | 수정 2011-02-15 02:25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사흘째를 맞은 이집트에서 공공 부문 근로자 등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위를 진압했던 경찰을 포함해 구급차 운전사와 운송 노동자까지 각종 공공 부문 근로자 수천 명이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해달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앙은행은 직원들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자 모든 은행의 문을 닫도록 지시했고, 증권거래소도 증시의 재개장일을 20일로 나흘 더 연기했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이에 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해 파업과 시위를 중단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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