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김정일 금고 38호실 부활…평양 축소개편
입력 2011-02-14 14:32  | 수정 2011-02-14 18:09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인 금고 역할을 하는 노동당 산하 전문부서인 38호실을 부활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 판 북한 권력기구도와 주요인물집을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2009년 합쳤던 노동당 39호실과 38호실을 지난해 중반 다시 분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선노동당 전문부서에 39호실과 38호실을 나란히 적시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행정구역을 기존 11개 시·도에서 남포시를 추가해 12개로 확대했고 강남군 등 평양시 남쪽지역을 황해북도로 편입시켜 평양시를 축소 개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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