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리비 허위 청구 외제차 정비업체 적발
입력 2011-02-14 12:00  | 수정 2011-02-14 12:05
자동차 수리비와 부품 값을 조작한 외제차 공식지정 정비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전북 지방경찰청은 교환하지도 않는 부품을 교환한 것처럼 하거나, 부품 값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보험회사로부터 163회에 걸쳐 8천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외제차 지정 정비업체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과 경찰은 피의자가 과당 청구한 보험금을 전액 환수하고, 가입자에게 보험료 일부를 되돌려줄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자동차 사고 시 정비업체가 수리비를 부풀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보험범죄신고센터(1588-3311)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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