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또 폭설, 최고 50cm…오늘도 추워
입력 2011-02-14 05:09  | 수정 2011-02-14 05:22
<1>지금 영동과 영남지방에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적설량이 1cm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오전부터는 눈이 강화,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늦은 밤까지 평균 10~3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동해안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고요,
오늘 해상에서도 천둥번개가 치고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데다가 또다시 무릎을 덮을 만큼의 눈이 올 것으로 보여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오늘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대관령은 영하 10.6도, 서울 영하 6.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낮 동안에도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춥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일기도>상층에서 -30도 이하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고 하층에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동해안 지방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도>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오후 한때 산발적인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서해안과 제주에서도 최고 15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6도, 청주 영하 4도 등 어제보다 약간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광주와 대구 2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내일까지만 잘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수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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