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휴·추위 지났다"…분양 시장 '기지개'
입력 2011-02-14 05:00  | 수정 2011-02-14 07:34
【 앵커멘트 】
연휴가 끝나고 추위도 한풀 꺾이면서 분양 시장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저소득층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아파트도 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윤범기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우건설은 이대역 프루지오시티의 성공에 이어 서울 공덕동에도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했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 원대로 입주는 2013년 상반기입니다.

▶ 인터뷰 : 김남진 / 공덕푸르지오시티 마케팅 담당
- "수익률은 6% 정도 예상하고 보증금 천에 90∼100 정도는 무난한 최고 업무중심지역의 임차 수요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타운하우스가 선보였습니다.

총 144가구로 청계산 자락에 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신상열 / 대우건설 영업소장
- "기존 타운하우스가 중대형으로 구성되었다면 저희는 85㎡로 설계되어 타운하우스의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환금성을 극대했습니다."

이 밖에도 판교 신도시의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128㎡가 72가구, 134㎡가 70가구 등 총 142가구가 공급됩니다.

부산에서는 두산 건설이 '두산위브 포세이돈'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두산건설 분양총괄담당
- "최근 인기가 높은 70㎡, 84㎡형대가 전체 세대 수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1,200세대로 이 부분이 부산지역 실수요층에 큰 관심을 얻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7일에는 저소득층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임대아파트의 청약 접수도 시작됩니다.

보증금 1천5백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 원으로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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