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또 눈폭탄…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입력 2011-02-13 21:05  | 수정 2011-02-13 21:05
<1>지금 동해와 대관령에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영동에서 시작된 눈은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겠는데요,
또다시 폭설이 예상됩니다.
평균 10~30cm, 많은 곳은 50cm가 넘는 눈이 내리겠고요,
해상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서는 월파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그 밖의 지방은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방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종일 추울 것으로 보이고요,
추위는 내일까지만 잘 참으시면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기상도>동해안을 제외하고도 전남서해안과 제주에도 오전 중에 3~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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