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또다시 폭설…내일 추위 계속
입력 2011-02-13 18:07  | 수정 2011-02-13 18:15
<1>내일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셔야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철원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기온은 영상권에 오르겠지만,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추위는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고요,
수요일이면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한편, 동해안의 폭설 때문에 많이 고생하고 계신데요,
오늘 밤부터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50cm 이상의 눈 폭탄이 다시 한번 쏟아지겠고요,
동해안에는 지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데다 또다시 눈이 내려 쌓이면서 지붕붕괴나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요,
해안가에서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월파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동해안을 제외하고도 전남서해안과 제주에도 3~15cm의 오전 중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눈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중반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수요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추위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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