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추워…동해안 또다시 큰 눈
입력 2011-02-13 15:11  | 수정 2011-02-13 15:49
<1>휴일인 오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역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등으로 출근길 굉장히 쌀쌀하겠고요,
낮기온 영상권으로 오르겠지만,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고요, 수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2>한편, 동해안 지역은 또다시 큰 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영동에서 눈이 시작돼 동해안 전 지역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평균 10~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고요,
저기압의 이동속도와 경로에 따라서 적설량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붕괴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청주와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가 예상 되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대구 9도, 부산 7도 등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중반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수요일 제주에서 먼저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추위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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