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건설 사우디서 2조 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
입력 2011-02-13 11:02  | 수정 2011-02-13 11:05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에 SK건설은 가스처리시설과 액화천연가스 분류시설 공사 등 4개 패키지 공사 가운데 3개를 단독 수주했습니다.
2조 1천억 원 규모의 이번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지난 2009년 처음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이후, 모두 3조 6천억 원 규모의 공사 4개를 동시에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가스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주베일 시 북쪽으로 50㎞ 떨어진 걸프만 해안지역에 지어지며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 정원석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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