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바라크, 시위 중 재산 빼돌려"
입력 2011-02-13 09:38  | 수정 2011-02-13 09:45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가 계속된 18일간 자신의 재산을 해외 계좌로 빼돌렸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한 서방 정보 소식통은 "무바라크 일가가 재산에 대한 긴급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안다"며, "돈 일부를 추적 불가능한 해외계좌로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30년간 장기 집권하면서 5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재산이 72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