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군부, 통금조치 완화 등 평상 복귀 조치
입력 2011-02-12 22:44  | 수정 2011-02-12 22:45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하자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대폭 완화되는 등 이집트 사회가 평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돼 있던 야간 통행금지 시간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로 4시간 단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권력 이양작업에 착수한 이집트군은 타흐리르 광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와 국립 박물관 주변 등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일부를 철거하는 등 평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이집트군은 특히 무바라크 정권의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해외여행 규제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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