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이트비 내놔" 후배 상습갈취한 10대 구속
입력 2011-02-12 18:17  | 수정 2011-02-12 18:25
서울 송파경찰서는 중학교 후배들에게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이 모 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전 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2009년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송 모 군 등 학교 후배 8명에게서 70여 차례에 걸쳐 현금 2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자친구 교제비와 가출비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후배들에게 돈을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때리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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