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우리나라, 아직 5년 단임제 필요"
입력 2011-02-12 13:26  | 수정 2011-02-12 13:35
최근 정치권에서 개헌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가 "우리나라는 아직 5년 단임이 필요하다"며 재차 개헌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한 특강에서 "남북 전력의 가장 비대칭은 분열이며, 우리의 분열이 말할 수 없는 정도"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5년 단임제가 나쁘다고 하는데 고치면 안 된다"고 덧붙인 뒤 "대통령 4년 중임으로 가면 취임하자마자 극단적 여야 갈등이 일어날 것이고 지금보다 정치갈등도 증폭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친이계로 분류되면서도 그동안 친이계와 달리 대통령 임기 등을 중심으로 한 개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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