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눈 점차 그쳐…내일도 강추위
입력 2011-02-12 13:08  | 수정 2011-02-12 13:15
<1>이틀째 끊임없이 내리던 동해안 지방의 눈이 점차 그쳐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이 지역에는 기록적인 양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동해에 1미터, 강릉은 하루 적설량이 10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비공식적으로 삼척에는 1미터 20센티미터의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눈은 앞으로 조금 더 이어지다가 늦은 오후 부터는 점차 그치겠습니다.

<2>한편, 오늘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고 있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도 계속해서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오후부터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내일도 역시 춥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청주와 대전 영하 10도, 광주와 대구 영하 7도가 예상 되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등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도 영동과 경북지방은 눈이 내리겠고요,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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