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바라크 사퇴…국제 금융시장 '환영'
입력 2011-02-12 09:37  | 수정 2011-02-12 13:23
【 앵커멘트 】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퇴진 소식에 국제금융시장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증시는 상승했고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하야 소식이 하락세를 보이던 해외 증시를 일제히 끌어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43포인트 0.36% 오른 12,273으로,나스닥지수는 18포인트 상승한 2,80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의 주가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100 주가지수는 0.71% 오른 6,062를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각각 0.42%와 0.15% 상승했습니다.


무바라크의 퇴진으로 중동지역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란 희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는 10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1.15달러 1.3% 떨어진 배럴당 85.58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금값도 떨어졌습니다.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2.1달러 0.2% 내린 온스당 1,360.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