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무궁화 열차도 잇따라 고장
입력 2011-02-12 00:05  | 수정 2011-02-12 00:05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서울의 지하철 2호선도 어제(11일) 저녁 갑자기 멈춰 서 퇴근길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줬습니다.
서울에서 대구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도 고장으로 40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1일) 오후 5시 55분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열차는 30분 가까이 꼼짝하지 않았고, 퇴근길 승객들은 모두 내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들도 모두 운행이 지연돼 피해는 더 컸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도 갑자기 멈췄습니다.

어제(11일) 오후 7시 58분쯤 서울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신길역에서 40분간 정차했습니다.

동력장치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응급 수리 끝에, 사고 발생 50분이 넘어서야 기관차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운행도 1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5to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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