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당국, '자문형 랩' 수수료 경쟁 예의주시
입력 2011-02-11 17:52  | 수정 2011-02-11 17:55
금융당국은 증권업계가 '자문형 랩'시장에서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자 시장의 과당 경쟁을 우려하면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문형 랩 수수료가 낮아지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이지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랩 상품의 서비스 질이 낮아져서는 안 된다는 게 금융당국의 기본 방침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증권업계의 랩 수수료 인하가 동일한 서비스의 질이 유지되는 가운데 이뤄진다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수수료와 서비스 변화 추이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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