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일자리 창출 기업 깜짝 방문…인센티브 제공
입력 2011-02-11 17:35  | 수정 2011-02-11 20:56
【 앵커멘트 】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데요.
경상북도가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난 해소에 도움을 준 기업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주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김천에서 자동차 터보엔진을 개발해 판매하는 이 회사는 최근 20명을 고용했습니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 덕에 매출이 늘면서 중소기업에서는 다소 많은 인력을 한꺼번에 채용한 겁니다.

자동차 램프를 제조하는 또 다른 업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근 1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지역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선 이들 기업을 찾아 격려하는 특별한 행사를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삼걸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대구·경북은 대기업이 없고 전체기업의 95%가 중소기업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고용을 하고 또 기업이 발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격려하고…."

경북도는 이들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려 주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한도도 높여 주는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늘렸습니다.

▶ 인터뷰 : 정병기 / 계양정밀 대표
- "저희 같은 중소기업에까지 지방 정부에서 섬세한 배려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경북도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신규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