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모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의 물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시내 모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 41곳의 음용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26곳이 적발돼 이 중 7곳의 업주가 형사입건됐습니다.
이들 업소에서는 씻지도 않은 생수병을 재활용해 새 제품처럼 제공했고, 대형 물통에 장기간 물을 보관하거나 정수기 청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대문구의 모텔 재활용병에서는 기준치의 110배를 웃도는 세균이 나왔고, 서초구와 성북구 모텔에서는 대장균도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시내 모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 41곳의 음용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26곳이 적발돼 이 중 7곳의 업주가 형사입건됐습니다.
이들 업소에서는 씻지도 않은 생수병을 재활용해 새 제품처럼 제공했고, 대형 물통에 장기간 물을 보관하거나 정수기 청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대문구의 모텔 재활용병에서는 기준치의 110배를 웃도는 세균이 나왔고, 서초구와 성북구 모텔에서는 대장균도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