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의 중견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채무상환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진흥기업이 자금난으로 채권단에 재무구조개선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며 "채권단과 협의해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43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효성이 건설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인수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진흥기업에 1,300억 원을 투입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원자금이 소진되면서 만기가 되는 차입금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우리은행 관계자는 "진흥기업이 자금난으로 채권단에 재무구조개선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며 "채권단과 협의해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43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효성이 건설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인수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진흥기업에 1,300억 원을 투입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원자금이 소진되면서 만기가 되는 차입금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