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 50cm 눈 … 주말 추위 절정!

<동해안 큰 눈>넉 달째 겨울 가뭄이 이어지는 강원 영동지방에 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에는 24.6센티미터, 북강릉에는 23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강원 영동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내륙에 앞으로 최고 5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울릉도·독도에 최고 30센티미터, 제주 산간과 경남 동해안에도 3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추워>중부지방은 나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추위의 절정을 맞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기상도>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내륙에도 이른 아침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더욱 차갑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낮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